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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성의원들 만난 김건희 여사 "尹, 나 아니면 누가 구제했겠나"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남편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남편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김 여사는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김영선·김정재·임이자 등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오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을 받은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솔직하고 정이 많다"라며 "윤 대통령이 추운 날 얇고 다 해진 잠바를 입은 걸 보고 아련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진심 어린 태도와 요리를 잘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던 점으로 지목했다.


인사이트뉴스1


자신이 결혼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을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라며 "제가 아니면 윤 대통령을 구제해 줄 사람이 없었지 않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년간의 교제 끝에 2012년 3월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김 여사는 오찬에서 사회적 약자 문제, 저출산,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어려움, 기후변화 등을 논의했다.


다만 전당대회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