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무대서 '소라게 짤' 완벽 재현하며 웃참 실패한 뉴진스 혜인 (+영상)

MBC '슬픈연가'

권상우 '소라게 짤' 재현 시도한 걸그룹 막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기 탑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가 권상우의 '소라게 짤'을 소화하려다 웃음 참기에 실패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데뷔하자마자 '4세대 퀸'에 등극한 뉴진스의 막내 혜인이다.

뉴진스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Ditto'와 'OMG' 무대를 선보였다.

KBS2 '뮤직뱅크'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 매너와 수준급 노래 실력,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았다.

성공적으로 'Ditto' 무대를 마친 후, 갑자기 고개를 든 혜인은 쓰고 있던 비니를 내리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결국 혜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트리며 황급히 얼굴을 가렸다.

KBS2 '뮤직뱅크'

2023년인 지금까지 꾸준히 패러디되는 '소라게 짤'

혜인의 무대 엔딩 포즈는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 등장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당시 많은 누리꾼은 슬픈 표정을 한 채 서서히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배우 권상우의 모습이 소라게와 비슷하다며 '소라게 짤'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MBC '슬픈연가'

이후 해당 장면은 수많은 스타들에 의해 패러디 돼 웃음을 유발했다.

2008년생인 혜인이 자신이 태어나기 3년 전에 방송된 드라마 장면을 재현하자 많은 팬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웃음 못 참는 것도 귀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3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