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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따라다니며 엉겨붙어 깨무는 새끼 장난에 절망한(?) 아빠 사자 현실 표정

나날이 장난기만 늘어나는 새끼 사자들 때문에 현실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의 절규가 담긴 사진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rikunow'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랑 놀자아!"


나날이 장난기만 늘어나는 새끼 사자들 때문에 현실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의 절규가 담긴 사진이 포착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야후 뉴스는 시도 때도 없이 졸졸 따라다니며 엉겨붙고 괴롭히는 새끼들 때문에 육아의 참된 의미를 매일 같이 느끼고 사는 사자 부모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6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위치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인사이트Twitter 'rikunow'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 엉덩이에 올라타 '앙' 하고 깨물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기 사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하지만 더욱 시선을 강탈하는 건 아빠 사자의 표정이다.


아빠 사자는 새끼들이 장난 삼아 깨문 엉덩이가 많이 아픈지 나무를 붙잡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 동안 아빠를 괴롭히던 새끼는 다음 타겟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이번에는 엄마 껌딱지가 된 모습이다.


인사이트Twitter 'rikunow'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새끼지만 하루 종일 툭툭 건드리며 쉴 틈을 주지 않는 녀석의 장난질에 엄마 역시 절규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아기 사자는 정말 천사인데, 엄마와 아빠가 참 고생이 많군요"라고 말했다.


참담한 표정으로 육아에 임하는 엄마, 아빠 사자의 현실 표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자식 키우기 어려운 건 똑같다", "표정 진짜 리얼하다", "육아에 찌든 나를 보는 것 같다"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