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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로 약속한 날, '오늘 만날 거야?' 카톡 보낸 친구..."만나기 싫은 듯 vs 약속 확인한 것"

친구와의 약속 당일, 만남을 앞두고 "오늘 만날 거야?"란 카톡을 보낸 친구의 심리가 궁금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약속 당일 갑작스러운 친구의 연락, "오늘 만날 거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친구와의 약속 당일, 만남을 앞두고 혹시 "오늘 만날 거야?"란 연락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이 같은 연락을 받았다는 게시글이 공유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친한 친구와 새로 생긴 카페에 가기로 약속했다. 이후 약속 당일 외출 준비를 하고 있던 중 친구로부터 "오늘 만날 거야?"란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친구와의 약속을 정한 날부터 당일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기에 당연히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던 A씨는 친구에게 "당연한 거 아니야?"라 답장했다.


하지만 친구가 왜 이 같은 연락을 보냈는지 A씨는 알 길이 없었다. A씨는 "당연히 만나는 거 아닌가?"라며 "내가 이상한 건가? 아니면 친구가 이상한 걸까"라며 아리송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에 엇갈린 누리꾼 반응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가 약속을 파투 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 같다"란 반응과 "저런 연락받아도 난 별 신경 안 쓰는데"란 반응으로 양분됐다.


전자라 말한 이들은 "나는 약속 당일 저런 연락 보내는 애들 손절한다", "만나기로 하고 그전까지 별다른 연락 없었으면 당연히 만나는 거지", "당일 저렇게 묻는 건 대체 무슨 심보냐", "만나는 시간이 헷갈려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오늘 만날거야?'라고 하는 거 보면 글쓴이 만나기 싫어하는 티 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이 같은 연락에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약속날 정하고 당일까지 아무 연락 없어서 친구가 그냥 확인차 물어본 것 같은데?", "딱히 저런 연락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난 저런 연락 받아도 그냥 넘어간다", "왜 화를 내는 거지?"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독자의 경우 약속 당일 친구가 저런 연락을 보낸다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은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