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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추위에 '난방비 폭탄' 맞자 박명수가 밝힌 소신 발언

방송인 박명수가 난방비 상승 이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난방비 폭등'에 대한 박명수의 생각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난방비 상승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이번에 난방비 고지서 받고 깜짝 놀란 분이 많으시다고 한다. 난방비에 대한 1년 언급량이 14만5000건인데 최근 1~2주 내 10만 건이 언급됐다는 건 많은 분들이 난방비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난방비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s


이를 들은 박명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에서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저렴하게 해주실 필요가 있고 더 중요한 건 에너지를 절약해야 된다"라고 답했다.


그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에 저희가 신경을 더 써야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박명수는 "서로가 다 힘든 한 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든 겨울인데 우리가 좀 더 신경을 쓰고 정부에서도 어려운 분들,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신경을 더 많이 써주시기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취약계층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정부


박명수의 의견에 많은 누리꾼은 "이번에 우리집도 가스비 많이 나왔다", "에너지를 정말로 절약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한파가 불어닥치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대통령실은 취약계층을 약 160만 명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최상목 경제 수석은 난방비가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요금인상을 억제했다"라고 전했다.


최 수석은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1년 1분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데 기인하고 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