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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이랑 느낌 많이 다른 건 팩트"... 문제집 지적한 수험생과 SNS 설전 벌인 '일타강사' 조정식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 문제집 퀄리티를 지적한 학생과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인사이트조정식 인스타그램


SNS서 '문제집 퀄리티' 지적한 학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일타강사' 조정식이 문제집 퀄리티를 지적한 학생과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최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겁게 나와서 30년간의 수능 분석 작업 중. 내일 무물한다"라는 글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예고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질문 창을 통해 답변해 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 중 하나다.


인사이트학생 A씨가 남긴 글 / 온라인 커뮤니티


조 씨가 올린 질문란에 한 학생이 '문제집 지적'을 하면서 설전은 시작됐다.


학생 A씨는 "솔직히 주간지 유형 연습에는 좋은데 평가원이랑 느낌이 많이 다른 건 팩트.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가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그러자 조씨는 "대답을 안 할 수가 없다"며 "평가원과 다른 건 팩트? 누구 기준이냐"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인사이트조정식 인스타그램


학생의 반박... "이런 식 이면 아무도 태클 못 걸겠다"


이어 "작년 수능이랑 가장 비슷한 실모 만든 사람이 누구였는지 알고 말해라"라며 "매년 이렇게 문제 퀄리티 평가하는 애들은 뭐 하는 애들이냐"고 한탄했다.


그러자 A씨는 다시 한번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A씨는 "제 주관 맞다. 문제 푸는 제가 느낌 말하는 것도 잘못이냐"며 "당연히 선생님의 팀은 평가원이 아니니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지 않냐"고 반론했다.


그러면서 "자신감 넘치는 거 보니 한 평가원 교수님들 초빙해서 출제하나 보다"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식이면 아무도 선생님의 강좌, 교재에 태클 못 걸겠다. 완벽한 강의, 교재가 어딨냐"며 "다음 주에 분당에서 뵙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인사이트학생 A씨가 남긴 글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조 씨는 "공개로 태그까지 하고 있으니 한 마디 남기겠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조 씨는 "부정적 판단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 "(A씨가 말한) '느낌이 다른 건 팩트', '어쩔 수 없는 건가요'는 부정적 판단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또한 "제기한 불만에 나도 반응할 수 있는 것"이라며 "수험생 붙잡고 뭐 하는 짓인가 싶다. 환불해 드릴 테니 현장에서 뵐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끝으로 조 씨는 "서비스라는 재화야 어차피 판매자와 구매자의 합의가 이뤄져야 거래가 성사되는 것이고, 당사자 중 하나인 저로서는 이 경우에 서비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면서 A씨를 차단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으로 조정식과 학생 A씨의 설전을 본 학생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생이 너무 무례하다"며 "처음에 '팩트'라고 적었으면서 '주관'이라고 말 바꾼 건 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분 좋게 학생과 소통하려 했는데 봉변당했다"며 "수능 문제 뽑아내는 강사한테 수험생이 일침 하는 게 웃긴다"고 비난했다.


반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학생 상대로 감정싸움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물어보라 해서 질문했더니 훈계하고 있다"면서 "인강 강사들은 왜 부정적인 말만 들으면 싸우려 드냐"고 강조했다.


한편 끝날 것 같던 이들의 설전은 조 씨가 언급한 '서비스는 재화'로 인해 작은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정식은 앞서 언급한 '서비스는 재화' 때문에 다른 학생에게 "서비스는 용역, 재화는 물건"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현재 해당 스토리 중 일부는 게시 삭제가 된 상태다.


인사이트

강사 조정식 / Instagram 'thechojungs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