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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로 월 250 vs 직장인으로 월 1000"...밸런스 게임에 Z세대가 한 뜻밖의 대답

상상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밸런스 게임이 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반짝이네 Twinkle famil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상상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밸런스 게임이 등장했다.


평생 '백수'로 월 250만 원 받기 혹은 평생 '직장인'으로 월 1,000만 원 받기.


이 두 가지 선택지가 눈 앞에 있다면 당신은 전자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후자를 택할 것인가.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직장인을 선택할 경우 가혹하게도 '연차는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백수로 월 250 vs 직장인으로 월 1000"이라는 제목으로 밸런스 게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는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많은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먼저 백수로 월 250 받기를 선택한 이들은 "평생이면 무조건 백수가 최고 아님?", "뭘 해도 백수가 최고다", "연차 없으면 월 1000 받아서 뭐함", "이게 밸런스 게임이 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직장인으로 월 1000 받기를 선택한 이들은 "연차 없어도 휴일에 놀러 다니면 돈 쓰는 맛 최고", "연차는 지금도 없다.. 돈이라도 많이 받아야지", "250으로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등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백수로 월 250을 선택한 이들 중 대부분은 직장인으로서 '연차'가 없다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의미로 차라리 백수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백수가 최고라는 의견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꽤 많은 이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월 1000만 원을 선택하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퇴사 브이로그'가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MZ세대들이 돈을 많이 벌지 못해도 워라밸을 중요시 하고 몸이 편한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는 데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당장 회사에서 신입으로 일을 시작하는 MZ세대들이 워라밸에 민감하게 반응하자 회사에서도 근무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YouTube '반짝이네 Twinkle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