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안우진' 감싼 추신수...이번엔 '국가대표 먹튀'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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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추신수가 최근 텍사스 댈라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 국가대표 먹튀 논란을 해명했다.


해명 이후 추 선수의 '국대 먹튀 논란'이 재조명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추 선수는 "일부 팬들은 추신수에게 '국가대표 먹튀'라고 한다. 사실 여러 상황들이 그렇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추 선수는 "안좋게 생각하고 오해하는 분들에게 되묻고 싶다. 제가 굳이 안나갈 이유가 있나. 아프지 않은데 왜 굳이 안나가겠나. 그걸 먼저 물어보고 싶다"라고 억울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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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 시즌 중에 부상을 4번 당했다. 종아리가 끊어질 뻔해서 8주 동안 쉬고 허리도 수술하고 데드볼 맞아서 손목도 부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을 맞이하는 캠프에서 구단에게 WBC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 단장님이 '절대 안된다'고 했다. 우리가 너에게 주는 연봉이 얼마인데 가서 다치면 어떡하나(라고 했다). 물론 저도 그런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나가고 싶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WBC에서 부상을 당해서 일정 기간 못뛰게 된다면 그만큼 연봉 안받겠다'고까지 얘기했지만 구단에서 출전을 바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텍사스와 4~5년 계약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기에, 결국 2017년 WBC에 나가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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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선수는  그 후로도 계속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싶었던 것은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뒤늦은 해명에 이를 이해한다는 팬들이 있는 반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추신수는 2009년 WBC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광저우 대회로 병역이 면제된 후 대표팀에 출전하지 않으며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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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신수는 이날 방송에서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후배 야구선수 안우진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사견이지만, 이번 WBC 대표 선발 때 당장 성적보다는 미래를 위해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문동주 등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줬어야 했다"라며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우진처럼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후배를 위해 선배들이 나서야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안우진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성장했단 평가를 받았으나 고교시절 학교 폭력 가해 이력이 발각되며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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