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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침 할머니 집에서 나 혼자 늦게 일어나면 겪는 공감 100% 상황

명절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는 사람이라면 매일 아침 겪는 공감 100% 상황이 있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어느새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명절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는 사람이라면 매일 아침 겪는 공감 100% 상황이 있다.


바로 늦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주변 환경이다.


연휴 아침, 눈을 뜨지 않아도 주변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기운을 느끼고 이번 명절도 망했음(?)을 직감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지금 눈을 떴을 때 눈 앞에 펼쳐질 내 상황이 어떨지 그간의 많은 경험으로 이미 100%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은 정확히 빗나가지 않고 적중하곤 한다.


실제로 눈을 떠보면 내가 잔 잠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깨끗하게 치워져 있는 것은 물론 나만 빼고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는 발걸음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마다 할머니집에서 일어났을 때 국룰"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유돼 많은 이들의 폭풍 공감을 받았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공개된 사진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속 한 장면으로 밤 사이 침대째 지하철 한가운데로 옮겨진 최민용이 잠에서 깨 주변 상황을 보고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장면 속 최민용의 모습은 마치 명절 아침 할머니집에서 혼자만 늦게 일어났을 때 우리 모습과 똑같아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특히 마치 섬에 덩그러니 혼자 놓여진 것처럼 주변 정리가 싹 되어있고, 내 이불 빼고 다 치워져 있는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 "이건 국룰이지", "싸한 그 느낌 잊지 못해", "할머니집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등 웃픈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