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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심일 수 있지만..." 6살 아들 '한라산 등반' 논란 해명한 이시영

6살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시영이 입장을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


6살 아들 업고 한라산 올랐다가 '아동 학대' 논란 휩싸인 이시영...입장 밝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한라산에 오르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에는 '한라산 영실코스, 정윤이와 새해 일출산행을 도전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유튜브 감독님이 '한라산 편 망했다'며 걱정을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


앞서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살 아들 정윤이를 업고 한라산 등반에 나선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어린 아들과 등반한 이시영에게 안전불감증이라 지적했고, 몇몇 누리꾼은 아동학대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시영은 "우리 딴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다. 저도 엄마다 보니까 정윤이의 기분이 중요했다. (정윤이 에게) 춥냐고 계속 물어봤다. 중간에 필요한 멘트도 못 하고 정윤이에게만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


이어 그는 "저만의 버킷리스트였다. 정윤이와 한라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한 게 있었다"라며 "최소 5년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저도 나이가 있지 않냐. 조금이라도 제가 혈기 왕성할 때 정윤이와 가고 싶었다"라고 한라산 등반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윤이가 이제 20kg이다. 20kg이 넘어가면 업고 싶어도 못 업는다. 그래서 내 욕심일 순 있지만 가고 싶었다. 정윤이에게도 한 10번을 물어봤는데 10번 다 '예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


이시영은 추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윤이와 함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낮은 산부터 천천히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이시영은 "제가 강제로 시키겠다 이런 건 아니다. 정윤이가 원하면, 할 수 있는 나이다 싶으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YouTube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