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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한자 새겨진 동료들 사이서 목격된 '한글 유니폼' 황희찬

축구선수 황희찬이 외국에서도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wolves'


황희찬, 울버햄튼 선수 중 홀로 '한글 이름' 새겨진 유니폼 착용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황희찬이 해외 경기를 뛰는 와중에도 굳건한 애국심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가 개최됐다.


이날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설날을 맞아 한자가 새겨진 단체 경기복을 착용했다. 


인사이트Twitter 'Wolves'


선수들의 경기복에는 각자의 한자 이름과 2023년 계묘년을 의미하는 토끼 그림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울버햄튼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식 설 인사인 "Happy Chinese New Year"을 남기며 새해를 기념했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을 본 한국 팬들은 환호했다. 황희찬 유니폼이 동료들 것과는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witter 'Wolves'


황희찬 홀로 등에 '황희찬'이라는 한국 이름이 쓰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은 "씨찬이형 역시 근본이네", "확실히 한글이 눈에 쏙 들어온다", "형 진짜 사랑해"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울버햄튼은 맨시티에 0대 3으로 패배했다. 


인사이트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