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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역사상 최고 감정가...'진품명품'에 25억짜리 도자기 나왔다

'진품명품' 28년 역사상 최고의 감정가를 기록한 도자기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TV쇼 진품명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진품명품' 28년 역사상 최고의 감정가를 기록한 도자기가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국보급 수준의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이 등장해 역대 최고의 감정가를 기록했다.


이날 의뢰인은 뚜껑이 함께 보존된 매병을 갖고 나와 감정을 의뢰했다.


의뢰인은 "감정을 맡긴 고려청자는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는 집안 어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뚜껑이 잘 보존된 청자의 가치와 문양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진품명품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TV쇼 진품명품'


실제로 의뢰인이 가져온 매병은 국립 박물관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것으로 44cm의 압도적인 크기와 영롱한 비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려한 연꽃과 추상적인 구름무늬는 은은한 기품을 더해 국보급 도자기와 견줘도 손색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은 "음각 기법이 성행한 11~12세기에 제작된 최고 수준의 고려청자"라며 "한눈에 봐도 기품이 넘치고 보기에 아름답다, 국보로 지정된 고려청자 매병들과 매우 유사한 의뢰품"이라고 평가했다.


의뢰품을 감정한 결과 놀랍게도 해당 매병의 감정가는 무려 25억 원을 기록했다.


인사이트KBS 'TV쇼 진품명품'


이는 도자기 중 역대 최고 감정가였던 15억 원을 경신한 것이다.


또 '대동여지도 채책신유본' 추정 감정가인 25억 원과 동일한 기록이다.


엄청난 감정가를 받은 의뢰인은 "국보급 보물이라고 하니까 더 귀하게 여기고 잘 보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KBS 'TV쇼 진품명품'


네이버 TV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