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한일전 승리...안세영, '세계 1위' 역전승으로 꺾고 금메달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스타이자 세계 랭킹 4위인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Instagram 'a_sy_222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스타이자 세계 랭킹 4위인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22일(한국 시간) 안세영은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뉴시스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패배했었다.
이날의 승리로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마구치의 4연패를 끊는 데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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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안세영은 상대의 강력한 스매싱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야마구치의 실수를 틈타 정교한 스매싱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몰아붙였고, 상대의 실책까지 더해 결국 3세트는 21-12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설날에 세계 랭킹 1위를 꺾으며 한일전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