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최고 멋진 배우, 멋진 사람" 공항 일정까지 취소하며 故 나철 추모한 김고은

배우 김고은이 21일 세상을 떠난 배우 나철을 추모하는 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Instagram 'ggoneki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김고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나철을 추모했다.


21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또한 김고은은 이날 예정돼 있던 공항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은 2019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지난 10월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나철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나철은 '빈센조'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희원 감독과의 의리로 '작은 아씨들'에 오인주(김고은 분) 담당 국선 변호사로 등장했다.


앞서 나철은 최근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인사이트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故 나철 / tvN '작은 아씨들'


한편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이후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면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등에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등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에서 악역 김길수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