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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오는 중국 어선에 "다 X진다" 엄중경고한 해경 청년 (영상)

헬스장 알바 체험을 담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올라온 영상에 해경 청년의 한마디가 주목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워크맨에 믿음직한 모습의 해양경찰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헬스장 알바 리뷰가 전해졌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이날 헬스장 일일 알바로 나섰다. 


헬스장 알바의 여러 가지 업무를 체험한 장성규는 오후부터 데스크에서 헬스장을 찾는 고객들을 응대했다. 


데스크를 보는 중에 한 남성이 나타났다. 장성규는 그에게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그는 "네 오전 운동 완료했습니다"라고 답하며 장성규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후에도 운동하냐는 물음에는 "오후에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 해양경찰이기 때문이었다. 


직업이 해양경찰이란 말을 들은 장성규는 "지금까지 만나셨던 나쁜 놈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이들은 중국어선 나포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해경 청년은 "도끼로 저희를 가격하거나 식칼로 찌르려고 덤비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깜짝 놀란 장성규가 "영해 넘어 침공하는 불법 어선들에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부탁하자 해경은 "넘어오면 우리가 다 X진다"라고 경고했다. 


그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한마디 할 때 눈빛이 싹 바뀐다", "제 세금 이런 분에게 쓰이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워크맨-Workman'


한편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11월 2023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과 중국 어선이 1250척, 5만 5750톤의 규모로 어획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특히 불법 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높았던 중국 유망어선은 50척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유망어선의 조업 활동을 지원하는 어획물운반선 1척도 감축하기로 했다. 


동해 북한 수역 불법 조업 문제 해결과 서해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양국의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양국은 동해 북한 수역에서의 불법조업 의심 중국 어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영해 침범 어선, 폭력 자행 어선 등 중대 위반 어선 인계인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YouTube '워크맨-Wor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