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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8시간 40분'...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 가득 메운 귀성 차량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붐비고 있다.

인사이트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붐비고 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등이다.


오늘 전국에서는 차량 약 51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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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설 전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면서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쯤 절정에 이르러 밤 8~9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21일 0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 면제되며, 7개 고속도로 13곳의 갓길도 개방된다.


또한 설 명절 연휴 동안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이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