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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통'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고 진통제 먹으며 방치한 여성이 병원에서 받은 진단

평소 '만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진통제만 먹으며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에 가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만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진통제만 먹으며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에 가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두통을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은 여성이 병원에서 뇌종양을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태국 쁘라쭈압키리칸 국립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아락(Arak Wongworachat)은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한 환자의 사례를 공개했다.


아락 의사는 계속되는 만성 두통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면 당장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최근 아락은 자신을 찾아온 65세 여성 환자의 사례를 들며 평소 현기증과 두통이 계속됐지만 진통제를 먹고 버티다 뒤늦게 병원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단순히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긴 것이라 생각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하며 버텼는데, 최근 두통이 점점 더 심해지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피곤함이 느껴지자 병원을 찾았다.


충격적이게도 CT와 MRI 등을 촬영한 결과 여성의 뇌에서는 '3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됐다.


아락은 다급히 수술 날짜를 잡고 환자의 뇌를 차지하고 있는 종양을 제거했고, 다행히 환자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Facebook 'Arak Wongworachat'


환자의 사례를 전하며 아락은 "질병은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덩어리가 조금만 더 커도 수술 결과가 어땠을지 모른다. 두통이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덧붙여 "발작이나 무기력증, 시력 또는 기억력에 변화가 있을 때도 꼭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Arak Wongwora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