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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으로 '고트' 확정한 메시 처음 보자마자 '포옹'한 호날두 (영상)

'올타임넘버원' 리오넬 메시와 '영원한 2인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맞붙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올타임넘버원' 리오넬 메시와 '영원한 2인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맞붙었다.


현실적으로, 메시를 향한 호날두의 마지막 도전자 매치였던 이 경기에서는 9골이 터지며 골 폭죽이 이뤄졌다.


tvN SPORTS


호날두는 2골 메시는 1골을 각각 넣었는데, 경기는 '고트' 메시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였다.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 vs 리야드 연합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메시 골장면 / tvN SPORTS


사실상 마지막 '메호대전'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관중은 약 6만 8천명이었다.


메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도 맞불을 놨다. 전반 34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멀티골을 완성했다.


Instagram 'leomessi'


양 팀이 골을 주고받은 끝에, 경기는 PSG의 5대4 승리로 끝이 났다.


어쩌면 두 팀의 승부보다 더 관심을 모았던 축구의 신과 도전자의 만남은 생각보다 훈훈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서로를 본 뒤 손을 맞잡고 포옹을 하며 교감했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는 중에도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독려했다.



치고받고 싸우는 양 선수의 팬덤이 늘 전쟁을 치르는 것과는 다르게, 두 선수의 만남에는 애정이 서려 있었다.


이 만남이 반가웠는지 메시는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두 선수는 서로를 반가워했다.


호날두 골장면 / tvN SPORTS


한편 이 경기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도 골을 넣었다.


장현수는 알 힐랄 소속으로 리야드 연합팀의 센터백으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