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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있다는 라비를 본 신경외과 전문의가 솔직하게 내놓은 소견

가수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KBS2 '연중 플러스'에서 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뇌전증에 관한 소견을 전했다.

인사이트가수 라비 / KBS2 '1박 2일 시즌4'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수 라비, 신경외과 전문의 "약 한두 달 먹는다고 면제받을 수 없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라비가 허위 뇌전증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신경외과 전문의가 소견을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의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병역 브로커 구씨가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의뢰인 중 스포츠 선수·래퍼 등 유명인이 있다고 밝혔고, 라비도 수사망에 걸려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런 와중에 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라비의 뇌전증 의혹을 두고 소견을 전했다.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전증을 두고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는 대발작과 신체 일부분의 경련이 일어나는 소발작 증상이 있다. 운전이나 세심한 작업을 할 경우 위험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약을 한두 달 먹는다고 면제를 받을 수 없다"며 "이상소견이 나오면 5급 판정, 검사를 했는데 이상소견이 없더라고 1년 이상 약을 복용하거나 발작을 증명한 경우 4급 판정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