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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학폭' 이야기하다가 눈물 펑펑 쏟은 곽튜브

1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유퀴즈'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출연하는 유명 유튜버 곽튜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곽튜브가 학창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7화 말미엔 곽튜브가 출연하는 다음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곽튜브는 언제부터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꿈을 갖게 됐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시작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라며 무거운 얘기를 꺼내놨다.


곽튜브는 사람을 상대하기가 힘들어서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라는 소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곽튜브가 돌연 눈시울을 붉히자 많은 이들이 안쓰러워했다.


유재석 또한 곽튜브의 등을 토닥이며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고백했던 곽튜브


곽튜브는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6월 침착맨이 진행하는 트위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학교 폭력을 당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침착맨이 "우리 학교에서는 그렇게까지 괴롭히는 애들은 없었다"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우리 학교도 그런 학교가 아니었다. 나만 그랬던 것"이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인사이트트위치TV '침착맨'


곽튜브는 "모든 학교는 그렇다.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는 애들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회에는 숨겨진 애들이 있다. 다들 눈치를 보고 있다. 나도 남녀공학이었는데 그런 학교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곽튜브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