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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벌금형 후 3년만 예능..."주지훈과 함께면 재밌겠다 생각"

배우 하정우가 '두발로 티켓팅' 첫 방송을 앞두고 주지훈과 함께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인사이트티빙


하정우·주지훈, 새 고정 예능 '두발로 티켓팅'으로 뭉쳤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크린에서나 볼 법한 두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새 예능으로 뭉쳤다. 하정우는 첫 방송을 앞두고 주지훈과 함께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19일 티빙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세영 PD를 비롯해 배우 하정우, 주지훈, 여진구, 샤이니 최민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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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티켓팅'은 4명의 배우들이 '여행보내드림단'을 결성해 뉴질랜드 남섬을 횡단하는 로드트립프로그램이다. 여행 중간 만나는 돌발 미션을 잘 해낼수록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여행 티켓을 드릴 기회가 많아지는, 일명 대리 고생 프로젝트다.


이번 예능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줄곧 스크린에서나 볼 법한 배우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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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이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막연하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무엇보다 주지훈의 이름이 올라가 있어서 주지훈과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면 뭔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주지훈 또한 "나랑 정우형이랑 '피랍'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을 때였다. 진구와 민호와 다 작품 촬영을 해봤었지만 부담은 있었기 때문에 (정우) 형이 가는지가 중요했는데, 그래서 형이 간다고 하면 따라가겠다고 했다"고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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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지훈의 캐스팅 성사가 됐을 때까지만 해도 민호와 여진구는 아직 캐스팅 확정 상태는 아니었다. 하정우는 "동생들이 누가 갈지도 궁금했었고 주지훈과도 얘기했지만 작품도 하나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 선고 받았던 하정우


한편 앞서 하정우는 2020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자숙 시간을 가진 뒤 지난달 넷플릭스 웹드라마 '수리남'으로 호평을 받으며 복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긴장이 되느냐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질문엔 긴장 보단 낮은 의자가 불편하다는 귀여운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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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된 하정우와 주지훈. 과연 이들은 동생들과 함께 신선하고 재밌는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정우, 주지훈, 여진구, 민호가 출연하는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