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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뛰면 기절, 수술 실패해" 아픈 반려견 '연탄이' 꼭 안아준 'BTS' 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올린 영상에서 반려견 연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

인사이트Instagram 'th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올린 영상에서 반려견 연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


지난 15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탄이 영상을 연달아 올렸다. 


연탄이는 뷔가 지난 2017년 입양해 온 포메라니안이다. 뷔는 입양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등 진작부터 애정을 보여온 바 있다.


연탄이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면서도 종종 일상을 공유해왔다.


인사이트Instagram 'thv'


이번에 올라온 영상 속 연탄이는 뷔 품에 안겨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가 하면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뷔의 시선에서 연탄이를 바라보는 듯 해 얼마나 애정하는 지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검정치마의 'EVERYTHING'이라는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해당 노래의 가사에는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라는 부분이 있어 마치 연탄이를 향해 뷔가 하고 싶은 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최근 들어 뷔는 연탄이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지큐 코리아'와의 인터뷰 당시 뷔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카드를 쓴다면 누구에게 쓰고 싶냐는 질문에 "연탄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v'


뷔는 "탄이가 고생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워낙 안 좋았다"며 "기도가 작아서 숨을 잘 못 쉰다. 좀만 뛰면 기절을 해서 올해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는데 두 번 다 실패했다. 이제 약으로 어느 정도 버티는 수밖에 없다"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탄이에게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버텨주고 견뎌주고 살아 있어줘서 너무 많이 감사하다. 남은 생까지 우리 같이 재미난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고, 나는 어른 탄이를 보고 싶다'라고 써주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th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