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서 에르메스백 거래했다가 '5천만원' 사기 당한 AOA 출신 권민아
AOA 출신 권민아가 중고나라에서 고가의 명품백을 거래했다가 사기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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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vwowv'
AOA 출신 권민아, 중고나라서 거래했다가 거액 사기당해..."경찰서 갈 것"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라이 중고나라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가치를 사기 당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가의 명폼백인 에르메스 가방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권민아는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가 탈퇴했다"라며 "퀵으로 주고 받다보니 연락처도 본인 것을 안 써서 다른 분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혹시 이전에 중고나라에서 'OO의 O'라는 닉네임으로 피해 사례나 아는 정보가 있다면 다이렉트 메시지(DM) 달라"라고 부탁했다.
권민아는 경찰서에 가겠다고 하면서도 문제가 해결될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은 "사기 피해 증거물 지참해서 경찰서 방문해봐라", "아이디만 알아도 네이버에 협조 구해서 알아낼 수 있다" 등 다양한 조언을 남겼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전 리더 지민에게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권민아는 연기자로 전향했고, 지난해부터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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