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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의혹' 이재명에 또 소환 통보..."와서 조사 받으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던 이 대표에게 또 한 번 소환 통보가 전해졌다.


이번 소환 통보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된 게 아니다. 이번에는 지난 대선 때에도 최대 이슈가 됐던 '대장동 의혹'이다.


인사이트뉴스1


16일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에게 설 이후인 27일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를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 신분이었고, 최종 결재권자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대표 관련 의혹을 조사한 만큼 소환 준비는 충분하게 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대장동 관련 소환 통보만큼은 '무대응'을 고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는 차원이 다른 후폭풍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이 조사가 이뤄진 뒤 검찰이 두 의혹 사건을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이 대표 측이 방어적으로 움직일 거라는 계산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