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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28경기 출전한 손흥민이 쓴 기록...팬들 사이에서 '걱정' 터져 나오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PK' 득점왕 손흥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PK' 득점왕 손흥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마스크를 벗고 나면 퍼포먼스가 좋아질 거라는 말도 무색하게, 오늘(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 아스날과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팬들 사이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온 게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만 부진한 게 아니어서다. 올시즌 손흥민이 쓰고 있는 좋지 않은 기록 때문이다.


"진짜 심각하다"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기록은 바로 '무득점 일지'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FA컵, EFL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28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했다.


어찌 보면 기대치에 비해 부진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경기의 수를 보면 조금 양상이 달라진다. 손흥민은 28경기에서 고작 '세 경기'에서만 골을 넣었을 뿐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나머지 '스물다섯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유효슈팅을 넣지 못한 경기도 많다.


토트넘 첫 시즌인 2015-16 시즌을 제외하고 손흥민이 이토록 부진했던 적은 없었다. 이반 페리시치가 없는 경기에서마저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자 팬들은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고 있다.


급격한 퍼포먼스 저하를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 달 뒤인 2월 15일부터는 챔스 16강 토너먼트 일정이 시작된다.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토너먼트는 굉장히 중요하다.


손흥민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와 자신을 '월클'로 발돋움하게 해준 챔스에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