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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한 UAE, 한국에 40조원 투자 결정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40조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40조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카사르 알 와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 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는 물론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무함마드 대통령도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으로 UAE를 방문해 주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에 약 40조원의 투자를 약속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대통령실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의 임석 하에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등 총 1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개최됐다.


양국은 13개의 MOU 외에도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중 정부·민간 간 30개 이상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