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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중국은 가봤어"...런던 콘서트 도중 중국 비판하는 외신들 저격한 갓세븐 잭슨

갓세븐 잭슨이 중국의 코로나 방역 문제를 지적하는 해외 외신들을 맹렬히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acksonwang852g7'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갓세븐 잭슨이 중국의 코로나 방역 문제를 지적하는 해외 외신들을 맹렬히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잭슨은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외신들을 맹렬히 비난을 했다.


이날 잭슨은 중국을 비판하는 외신들을 향해 "니들 중국 가봤어? 한 번이라도 중국 다녀오면 그런 말 안 나올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콘서트 도중 갑작스러운 잭슨의 중국 찬양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China Daily'


중국 누리꾼들은 "사이다 발언이다", "애국자다"라고 동조하며 잭슨을 찬양하고 있다.


반면에 다른 나라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그의 머리색깔, 의상, 문신, 손에 든 술병, 심지어 그가 말하는 더러운 글씨까지 스크린에 등장할 수 없다","네가 욕하는 외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에 저런 발언도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비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cksonwang852g7'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한 잭슨은 홍콩 출신이다. 


잭슨은 지난 2019년 중국 공산당이 관리하는 CCTV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게시한 해시태그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하나의 중국'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CCTV가 직접 고안한 문구다.


잭슨은 한국어로 인사하는 한국 팬에게 "아임 차이니즈. 오케이?"라며 자신이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임을 강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잭슨은 지난 2017년 중국에 개인 공작실 '팀 왕'을 설립하고 중국 활동과 한국 활동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