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간판 내걸고 '불법도박장' 운영한 의혹 휩싸인 前 인기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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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혐의로 벌금을 낸 적 있는 前 프로게이머, 식당 간판 걸고 불법 도박장 운영한 의혹을 받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승부 조작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퇴출당한 前 프로게이머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CBS노컷뉴스는 前 프로게이머 A씨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일반 음식점(불오징어집)에서 사행성 게임판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프로게이머 A씨가 목격된 '불오징어집'은 문제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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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약 10차례 '도박장 개설' 신고를 받은 곳이다. 하지만 그중 단 1건만 입건 됐다. 


A씨는 불법 도박장으로 의심되는 '불오징어집'을 지인과 함께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공간이 실제 도박장으로 운영됐다는 정확한 물증을 파악하지 못했다.


2021년 12월 29일, A씨는 이미 '불법 도박'과 관련해 수사받은 이력이 있다. 그는 지인과 함께 2021년 12월 29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홀덤펍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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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간판 걸고 '불법 도박장' 운영한 의혹을 받는 前 프로게이머, 이전에도 비슷한 일 겪어


홀덤펍은 통상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된다. 현금 거래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금 거래가 이뤄지게 될 경우 '도박장 개설죄'에 해당하게 된다.


경찰은 A씨와 지인이 운영한 이곳이 '불법 도박장'이라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실제 업장에는 '체리 마스터(게임기)'가 설치돼 있었고, "홀덤 게임칩을 현금으로 바꾸는 불법 환전이 이루어졌다"는 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 또한 아직 유의미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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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에 신고한 B씨는 "내가 도박했고,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경찰 진술이 시작되자, 갑자기 B씨는 "당시 만취 상태라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을 번복 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A씨는 2018년 6월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단에게 금품을 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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