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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 지지했던 우주소녀 성소, 중국 활동하면서 확 달라진 근황 공개

'항미원조' 지지했던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성소가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engxiao_0715'


'항미원조' 논란 휩싸였던 우주소녀 성소, 중국 전통옷 입은 근황 전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성소가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15일 성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3"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성소는 촬영 세트장에서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뗏목을 이용해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성소는 중국 사극에 나올 법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중국 전통춤까지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그는 체중 감량을 했는지 한국에서 활동할 때 돋보였던 귀여운 볼살이 모두 실종된 상태였다.


성소의 얇고 긴 아치 눈썹부터 눈매를 강조한 화장법까지 전형적인 중국 미인을 연상하게 했다.


2020년 성소는 웨이보에 6.25 전쟁 역사를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보도한 중국 매체 기사를 공유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항미원조전쟁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한 6·25 전쟁의 중국식 표현으로, 북한을 도와 미국에 맞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종의 '원조전쟁'으로 정당화한 것이다.



당시 성소는 "역사를 기억하고, 순교자를 기억하고, 영웅에게 경의를 표해라"라는 멘트를 함께 남기며 6·25전쟁에 참여한 중국인민군을 순교자로 칭하며 기렸다.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성소는 SNS 프로필에서 우주소녀 그룹명을 없앴다.


이후 성소는 이태원참사 국가애도기간에 핼러윈 분장을 한 사진을 공유했다가 또 한 번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한 성소는 2019년부터 중국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