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위 찜통 속에서 사람 머리 발견...'용형2' 사연에 모두가 놀랐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용감한 형제들2'에 나온 역대급 사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찜통 속에 사람 머리가 들어있었다는 사연에 모두가 경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는 울산경찰청 김정진 경정과 울산남부경찰서 김남규 경위 그리고 광주 동부경찰서 임광수 경감, 광주경찰청 김영근 경위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이들이 이야기한 첫 번째 사건은 너무나도 참혹해 뉴스에도 나오지 않았던 사건이다.

김남규 경위는 2000년 초 누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데 확인해달라는 동생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전화를 받고 신고자 누나가 운영하던 가게로 출동했다는 김 경위. 그녀에게 별일은 없었지만, 김 경위는 뭔가를 숨기는 느낌을 받았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진 찜통, 그 속엔..

대화 중 그는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있는 찜통 안을 열어서 봤는데,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곳에는 머리카락을 제거한 사람 머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의 주인공인 피해자는 그녀가 살해한 동거남이었다.

동거남은 폭력, 노름 그리고 여성의 중학생 딸을 성추행한 바. 이에 여성은 만취한 동거남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끔찍한 사건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도 모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는 찜통 살인사건 외에도 곡성 저수지 살인사건과 울산 강낭콩밭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