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딸린 37살 이혼녀 여배우, 13살 연하 아이돌과 열애설 터졌다

왕쥔카이와 양미 / Wei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인 톱배우 양미가 13살 연하 아이돌과의 성추문에 휘말렸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양미(楊冪·37)가 TF보이스의 멤버 왕쥔카이(王俊凱·24)와 성스캔들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일 온라인상에는 왕쥔카이와 그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대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가운데가 왕쥔카이 / VCG

녹취록에서 왕쥔카이의 매니저는 왕쥔카이와 '미 누나' 사이에 "어떤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 누나'가 양미를 지칭했다고 추측했다.

매체는 "지난해 12월에도 왕쥔카이와 양미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13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壹讀

왕쥔카이는 조만간 팀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녹취록이 공개된 뒤 왕쥔카이와 양미 측은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앞서 왕쥔카이는 언론을 통해 "양미는 나의 우상"이라고 자주 언급했었다. 다만 작품 등 공식 스케줄에서 인연을 맺은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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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인 왕쥔카이는 보이그룹 TFBOYS 리더로 데뷔, '주선청운지', '아문적소년시대', '상고밀약'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1986년생인 양미는 만 4세의 나이로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끌며 중국의 대표 배우가 됐다.

Weibo

지난 2014년에 홍콩 배우 겸 가수 류카이웨이(劉愷威·49)와 결혼해 5개월 만에 딸 노에미 라우를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현지에서는 나이 차이 등으로 인해 둘의 관계를 사랑이 아닌 성스캔들로 보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