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암 투병 중인 '박주호 아내' 안나, 모자쓰고 나은이 리듬체조 대회 응원 나섰다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중인데도 불구하고 딸 나은이의 체조대회에 참석해 응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암 투병 중인데도 딸 나은이 위해 응원에 나선 '박주호 아내' 안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중에도 딸 나은이를 위해 리듬체조 대회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사비로 국제 리듬체조 대회를 연 손연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손연재는 "수익은 아예 안 난다"라며 "수익을 바라고 하는 대회가 아니고 후배들의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대회 유치부에는 박주호의 큰딸 나은이가 출전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동안 나은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리듬체조하는 일상을 자주 공개한 바 있다. 박주호는 나은이의 대회 입상 소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파란색 리듬체조복을 입고 등장한 나은이는 역시나 훌륭한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응원석에서는 모자를 착용한 안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암 투병 중인 안나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나은이가 리듬체조하는 모든 순간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 정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안나는 SNS를 통해 암 투병 중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며 한동안 소통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안나가 직접 전한 현재 건강 상태..."많이 호전돼"


다행히 안나는 초기에 암을 발견했고, 건강 상태도 많이 호전됐다.


안나는 지난해 12월, 7개월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