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과 똑같은 위치에 '나비 타투'하고 인증샷 남겼던 민서공이

Instagram 'kms02.02'

'해군' 지원 사실 알린 민서공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짝퉁 박보검'으로 유명세를 얻은 유튜버 민서공이가 최근 해군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4월 24일 김민서 군대 갈 수도 있는 날"이라는 글귀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병무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3년 4월 입영 해군 병 추가모집 안내(691기)'라는 제목의 게시물 캡처본이 담겼다.

Instagram 'kms02.02'

2002년생으로 올해 22살인 민서공이는 박보검처럼 해군에 입대하고자 지원서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이 크게 화제되자, 많은 누리꾼은 민서공이의 과거 행적에도 주목했다.

민서공이는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타투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Instagram 'kms02.02'

재조명되고 있는 민서공이의 '타투'

그는 "나 타투했지롱. 하나도 안 아프게 해주셔서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받음"이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민서공이는 뒷목에 '나비 타투'를 받은 사진을 같이 공개했다.

해당 타투는 지난 2021년 8월에 종영한 '알고있지만,'에서 박재언 역을 맡았던 송강의 뒷목에 있는 나비 타투와 위치, 모양이 거의 비슷했다.

tvN '알고있지만,'

'알고있지만,'에서는 나비가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송강은 매번 뒷목에 나비 타투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하지만 민서공이는 송강과 달리 실제로 타투를 받았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머 리터치 받아야 하나요?"라는 글귀와 함께 타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서공이의 타투가 재조명되자 많은 이들은 "'알고있지만,'을 감명 깊게 봤나 보다", "박보검에 이어서 송강까지 따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틱톡 'kms02.02'

한편, 그는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짧은 동영상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은발 머리로 깜짝 변신한 민서공이는 혀를 내밀며 개구진 표정을 지었는데,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그가 엑소 멤버 백현을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