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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 추위에도 웃통 벗고 혹한기 훈련받는 해병대 수색대원들

대한민국 최정예 해병대 수색대가 겨울을 잊은 훈련에 돌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 최정예 해병대 수색대가 겨울을 잊은 훈련에 돌입했다.


해병대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설한지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훈련에는 2사단 수색대대 장병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장병들은 매서운 영하의 추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참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해병대원들은 전투체력 단련을 위해 상의를 벗어던진 채로 PT 체조를 시작했다. 이어 해병대원들은 군가 제창으로 추위를 이겨내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설한지 훈련의 최종 목표는 동계 작전환경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색대 장병들은 개인·팀 단위 설상 기동 능력을 확보한 뒤 종합전술훈련 기간 적지종심지역작전팀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며 공중·육상 침투, 정찰 거점 점령, 은거지 구축, 첩보 수집, 화력유도 등으로 전투기술을 연마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지난 12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A모(20대)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병사는 혹한기 대비 훈련을 위해 연병장 내 텐트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과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