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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남친이 신곡에 '인스타 아이디' 공개해 알람 폭탄 맞은 전여친이 올린 글

자신이 낸 신곡 가사에 전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넣은 가수가 있다고 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로키드 신곡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 캡처


가수 로키드, 신곡서 전여친 인스타그램 아이디 공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새롭게 발매한 곡에 전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그대로 입력한 가수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가수 로키드(Lokid)가 이별 감성을 담은 신곡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향초' 이후 약 2개월 만에 새로운 곡을 낸 로키드는 리드미컬한 음악과 담담한 목소리로 이번 곡을 장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urlyboi_lokid_'


신곡의 작사·작곡을 직접한 로키드의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는 그의 전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그대로 가사에 녹아져 있는 참신한 곡이다.


로키드는 "검색창을 열어서 니 이름을 쳐봤어", "뜬금없이 타이밍에 너를 눌러 봐", "가끔 널 만나러 올 테니"등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의 가사를 넣음과 동시에 '@haepy0415'라는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넣었다.


해당 아이디는 실제 존재하는 아이디로, 로키드의 전 여자친구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계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epy0415'


로키드 전여친 "종종 연락하자. 로키드 화이팅!"


로키드의 몇몇 팬들은 직접 전 여친의 계정을 검색해서 들어가 팔로우를 했고, 갑자기 증가한 팔로우 수에 당황한 로키드의 전여친은 게시물을 올려 로키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로키드 전여친은 "나도 항상 노래 들으며 응원하고 있었다"며 "잘 지냈으면 좋겠다. 종종 연락하자. 로키드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직접 로키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정말 쿨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