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연애 한도 초과' 작가, 췌장암 투병 고백..."통증 심해졌다"

웹툰 '연애 한도 초과'

'연애 한도 초과' 박형준 작가, 췌장암 소견 고백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기 웹툰 '연애 한도 초과' 박형준 작가가 췌장암 소견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박형준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해졌다는 말부터 전해드려야 하는데 지병 외에 추가로 등 통증이 심해져 1년 동안 병원 투어를 하다 췌장암 소견을 받고 상급병원으로 옮겨 검사 및 치료를 받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Instagram 'santagoon'

통증으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박형준 작가. 하지만 그는 "사랑 상의 후 원고는 조금씩 만들고 있다"고 연재 소식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어 "기다려 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는 한 끝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최악의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작품을 마무리하겠다는 약속만은 꼭 드린다"고 약속했다.

Instagram 'santagoon'

갑작스레 전해진 박형준 작가의 췌장암 고백에 팬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한편 박형준 작가는 웹툰 '몸에 좋은 남자', '연애 한도 초과'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2021년 11월 이후 장기 휴재 중이다.

Instagram 'santagoon'

이하 박형준 작가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