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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서 고마워" 제대하자마자 너무 기뻐 혼인신고까지 해버린 곰신 커플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준 곰신 여자친구와 제대하자마자 혼인신고를 한 남성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곰신·군화 커플은 꼭 붙어있기도 모자란 시간에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니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크다.


하지만 곰신 커플이 군 제대까지 쭉 이어지는 경우는 그리 생각보다 많지 않다.


모든 역경을 거치고 긴 시간을 견뎌내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낸 곰신 커플이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AN은 군 제대까지 서로를 믿고 끝까지 기다린 끝에 혼인신고까지 한 곰신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AN


사연의 주인공 여자친구 A씨와 남자친구 B씨는 오랜 기간 연애를 해 온 장기 커플이자 곰신 커플이었다. 이들은 떨어져 있었지만 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남친 B씨의 제대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드디어 제대 당일, 여자친구 A씨는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남자친구에게 다가갔다.


남자친구 B씨는 2년동안 자신만 바라봐주고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와락 안아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인사이트YAN


2년 동안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더욱 깊어졌던 이들 커플이 향한 곳은 바로 구청이었다.


이들은 남자친구가 제대하자마자 곧바로 혼인신고를 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인사이트YAN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찍은 웨딩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로맨틱하다", "최고의 꽃신 선물이다", "나도 곰신인데 제대할 때까지 잘 버텨서 꼭 꽃신 신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