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동급생 옷 벗기는 장면 생중계한 대구 중학생들...30명이 지켜봤다

동급생의 옷을 강제로 벗기는 장면을 벗기는 장면을 생중계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동급생의 옷을 강제로 벗기는 장면을 벗기는 장면을 생중계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인 A군 등 2명은 전날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동급생 B군을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는 장면을 SNS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생중계 당시 해당 SNS에 30여명 정도가 접속했으며 영상을 본 시청자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강압이나 협박이 없었다'는 이들의 말에 신원을 확보한 후 귀가 조치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경찰은 강제로 옷을 벗기는 장면 등을 확보하고 2명을 다시 불러 1차 조사를 마쳤다.


2명 모두 만 14세가 넘어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군 등이 B군을 폭행하거나 강제로 술을 마시게 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