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한 베일 위해 손흥민이 직접 인스타에 올린 글·사진 (ft. 베일 댓글)

Instagram 'hm_son7'

베일 은퇴 소식에 손흥민이 '인스타'에 남긴 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축구 레전드 가레스 베일이 은퇴 소식을 전하자 손흥민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10일 베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민 끝에 클럽 및 대표팀에서 은퇴를 결정했다"라며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하고, 꿈을 이루게 돼 행운이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선물했다"고 은퇴 소식을 알렸다.

Instagram 'hm_son7'

이에 손흥민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과 베일은 지난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합을 맞춘 바. 베일은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 수상 투표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Instagram 'hm_son7'

"고마워, 쏘니"...베일도 답글 달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과 축구의 레전드다. 환상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을 축하한다. 다음 챕터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면서 베일과 포옹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베일은 "고마워, 쏘니"라는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hm_son7'

한편 베일은 2005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 데뷔해 두 시즌을 뛴 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여름 LA(로스엔젤레스)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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