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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서 별점·후기 폭발한 '탱글탱글 구운계란'에서 세균 검출돼

한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구운 계란 일부에서 세균이 검출됐다.

인사이트계란공장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구운 계란에서 미생물이 검출됐다.


한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구운 계란 일부에서 세균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을 미리 구매해뒀다면 먹지 말고 반품하는 게 좋겠다.


인사이트식품안전나라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계란공장에서 만든 '탱글탱글 구운계란' 일부가 판매 중지됐다.


이 구운 계란은 세균 발육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식약처는 '탱글탱글 구운계란' 중 유통기한이 2023년 12월 14일 자로 표시된 제품을 회수 대상으로 꼽았다.


인사이트계란공장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두고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에 노출됐을 때 유통기한 안에 세균이 발육하는지 보는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제로 세균이 자랐다고 한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를 통해 반품하라"고 권했다.


또 "이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를 통해 반품하라"고 알렸다.


인사이트계란공장


'탱글탱글 구운계란'을 만든 계란공장은 "어린 닭이 낳은 신선한 계란, 위생과 안전이 검증된 양계장과 제조시설, 수분 가득한 탱글탱글 식감, 품질을 인정받은 안전한 계란, 영양은 그대로인 계란"이라고 제품을 홍보했다.


멸균 과정을 거쳐 진공 압축 포장한 뒤 유통되기 때문에 8개월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9시 기준 계란공장 측은 홈페이지에서 '탱글탱글 구운계란' 제품을 판매 중이며 별다른 공지는 게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