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인천 공촌천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산책하던 행인이 발견

인사이트인천 공촌천 일대 / 네이버 지도 캡처


인천 공촌천 일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인천 공촌천 인근 밭에서 4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공촌천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행인은 "산책을 하고 있는데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밭 도랑에 엎드린 상태였고 목에는 상처와 함께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사망한 남성, 서울에 거주 중이었으며 최근까지 가족과 떨어져 지낸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해 A씨의 소재지를 파악했다. 그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최근까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연락을 자주 하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사건 경위 조사 중"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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