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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아스널 질투 나지 않냐"는 외신 기자의 불편한 질문에 손흥민은 '이렇게' 말했다

손흥민이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다른, 단호한 대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흥민이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다른, 단호한 대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 시간) 홈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5위, 아스널은 1위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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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난 9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원정에서 그들을 상대로 졌고, 팬들은 정말 실망했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홈경기에서 엄청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투신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며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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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외신 기자로부터 다소 불편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프리미어리그 1위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이 잘 나가는 걸 지켜보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솔직히 말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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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우리 팀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른 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스널 킬러'라고 불리는 손흥민. 아스널전은 손흥민에게 있어서 부진을 완전히 털어낼 좋은 기회가 될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