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유 기간에 또 필로폰 투약한 40대 여가수, 1심서 징역 실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집행유예 중 또 필로폰 투약한 40대 여가수, 1심서 실형 선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가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근수)은 지난달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가수 A씨(42)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60만 원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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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21년 11월25일께 서울 양천구 길가에서 마약 판매상에게 50만원을 주고 필로폰 1g을 산 뒤 다음달 2일까지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양천구 빌라에 주차된 BMW 안 차량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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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판시 내용..."동종 집행유예 전과 1회 있는 점 참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에게 동종의 집행유예 전과가 1회 있다"며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전과관계, 범행의 동기와 경위, 범행 횟수, 범행 후의 정황 등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들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이미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은 후에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댄 바. 이 같은 판결을 받게 됐다.

다만 A씨가 지난달 19일 항소함에 따라 사건은 지난 3일 2심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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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의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SBS 연예뉴스는 A씨가 10년 전 솔로 여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