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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고 멋진척하는 유재석"...'더 글로리' 시청자들이 몰입감 깬다 말하는 웃픈 이유

'더 글로리' 시청자들이 하도영(정성일 분) 비주얼 때문에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더 글로리' 시청자들이 유재석 소환하는 웃픈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주역 정성일(하도영 역)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중 임지연(박연진 역)의 남편으로 분한 그는 완벽한 수트핏과 더불어 젠틀한 비주얼로 중년의 농염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정성일은 서서히 일상에 스며든 송혜교(문동은 역)로 인해 아내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침착하면서도 날카롭게 아내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 그는 섹시한 미간, 시크미 넘치는 표정 연기로 여심을 휘어잡았다.


하지만 몇몇 시청자들은 정성일의 얼굴을 볼 때마다 '국민MC' 유재석이 오버랩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경 벗고 멋진척하는 유재석과 정성일의 비주얼이 특히 흡사해 극의 몰입감을 깬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실제로 광대가 부각되는 얼굴형, 곧게 뻗은 콧대, 꽤나 깊은 아이홀까지 똑 닮은 모습이라 웃음을 안겼다.


한 시청자는 '더 글로리' 속 정성일의 사진에 안경을 그리더니 "안경 씌우니까 유재석 됐다"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은 "볼 때마다 안경 벗은 유재석 생각나서 미치겠다", "안경 벗은 유재석이라고 한 사람 때문에 시즌2 못 볼 것 같아서 고소하고 싶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박 난 '더 글로리' 파트1, 오는 3월 파트2 공개 예정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1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