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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감봉' 시대 끝내면서까지 감스트가 아프리카TV와 파트너BJ 계약 끝내버린 이유

감스트가 아프리카TV와 파트너 BJ 계약을 종결한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 GAMST'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가 실시간 방송을 아프리카TV는 물론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유튜브 동시 송출은 파트너BJ가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감스트는 모든 BJ가 바라는 '파비'를 벗어던지기로 했다. 아프리카TV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수많은 팬들이 놀라는 가운데, 감스트는 이러한 결정을 내놓은 이유를 담담하게 전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지난 7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켜고 자신이 왜 파비를 포기했는지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간 유튜브를 정말 신경 쓰지 못했다. 공지도 사실상 아프리카에만 올리고 유튜브에는 못 올렸다"라며 "영상도 거의 못 올리게 되면서 유튜브 시청자들이 떠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아프리카보다 유튜브 수익이 더 크다"라며 "유튜브가 잘 되는 상황에서 이걸 외면할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동시 송출을 생각한 것은 지난해 6월 즈음이었다. 하지만 괜히 도전했다가 안 되면 돌이킬 수 없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다. 파비 계약이 끝나는 때에 도전해 볼 심산이었고, 드디어 때가 왔다는 판단하에 결정을 내렸다.


감스트는 "여러분, 중요한 것은 제가 아프리카를 접는 게 아니다"라며 "오해는 정말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 GAMST'


한편 감스트는 오는 9일 저녁 8시부터 실시간 방송을 아프리카TV&유튜브 동시 송출을 하기로 했다.


감스트가 파트너 BJ 계약을 맺은 시기는 2015년 5월이다. 7년간의 파비 생활을 청산한 그는 일반 BJ의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