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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아이브, '월클' 방탄소년단과 나란히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나란히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트Facebook 'IVEstarship'


대중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아이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021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시상식과 대상을 휩쓸며 '대세'임을 입증한 이들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


지난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 아이브가 참석했다.


인사이트틱톡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이날 아이브 멤버 안유진, 리즈, 이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아이브 멤버들 중 가을, 레이, 장원영만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까지 차지했다.


골든디스크 역사상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차지한 가수는 아이브가 처음이다.


인사이트틱톡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또한 이날 아이브를 키워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서현주 PD는 제작자상까지 품에 안았다.


대상 수상 후 멤버 가을은 "(저희가) 단기간에 값진 상을 받고 노력을 많이 했다. 너무 행복한 한 해였고 그만큼 불안했던 마음이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불안함을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음반 부문 대상 수상자는 '월클' 방탄소년단


장원영은 "2023년 시작을 영광스러운 상으로 할 수 있어서 응원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새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은 지난해 'Proof'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던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인사이트틱톡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표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제이홉은 "최근에 (입대한) 진 형 빼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 했다.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 멤버들이 다시 모여서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봤다. 아미들 축하하고, 고생했고 사랑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골든디스크'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과 아이브에게 많은 이들이 크게 박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