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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 정은지 썸남 꼬신 한선화...레전드 쌍욕 배틀 벌어졌다 (영상)

TVING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한지연(한선화 분)과 강지구(정은지 분)이 신경전을 벌였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한우주 계속해서 꼬시는 한지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ING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한지연(한선화 분)과 강지구(정은지 분)가 한우주(윤시윤 분)를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펼쳤다.


지난 6일 공개된 TVING '술꾼도시여자들2' 10화에서는 한지연이 강지구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루고 있던 한우주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회차에서 한지연은 자신의 소개팅 상대인 성수(손호준 분)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러 고깃집을 방문했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한지연과 성수가 찾아간 고깃집에는 강지구와 한우주가 있었다. 이들은 강지구 일행에 곧바로 합류했다.


한지연은 한우주의 옆에 앉아 고기를 놓아 주며 "드세요 오빠"라고 말했다.


강지구가 "오빠라니"라고 말하자, 한지연은 "우리보다 나이 더 많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전 잘생긴 사람은 다 오빠예요"라며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한우주가 "아, 예. 감사합니다. (제가) 오빠 맞지 않을까요? 그렇죠?"라고 되물었다.


강지구와 한우주는 계속해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강지구는 그의 이름과 나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종이 씨'라고 부르는 상황이었다.


한지연은 "제가 물어봐도 될까요? 이름이 뭐예요?"라며 한우주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한우주가 자신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우리 가족인 거잖아. 그럼 부부인 건가?"라며 농담을 던졌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이후 한지연이 "우주 씨는 술 마시면 어떻게 돼요?"라고 술버릇을 묻자 한우주는 술 마시면 무조건 잔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한지연은 "어머 웬일이니? 나만 설레? 나만 이상한 생각?"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강지구가 주의를 주자 한지연은 "내가 뭘? 나 남자한테 원래 이러잖아. 새삼스럽게"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보다 못한 강지구, 한지연에게 욕설 날렸다


한우주를 향한 한지연의 '플러팅'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한지연은 성수에게 "우리 너무 잘 맞는데. 사귀어야 하나?"라고 하면서도 "나 오늘 여기랑 부부인데"라며 자신의 옆에 앉은 한우주를 가리켰다. 보다 못한 강지구는 "아 X발 진짜. 너 따라 나와"라고 말했다.


한지연이 왜냐고 묻자 강지구는 "왜? 더 빡치게 하지 말고 따라 나오라고"라며 낮게 읊조렸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강지구의 말을 들은 한지연은 "네가 빡치면 무조건 나가야 돼?"라며 되물었고, 강지구는 "X발X이"라며 욕설을 날렸다.


한지연은 "욕하지 마라 너만 입에 X달린 거 아니거든?"라고 말했다.


이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자 한우주는 자신의 옆에 있던 한지연의 팔을 붙잡으며 "지연 씨"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강지구가 이를 탐탁지 않아하자 한지연은 "왜, 우주씨가 내 이름 부르는 게 뭐 잘못됐어? 너 이 사람 이름도 몰랐잖아. 그래놓고 질투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아?"라고 말했다.


강지구가 "너 진짜 죽고 싶지?"라고 말하자 한지연은 "아니. 내가 뭘 잘못해서 너한테 죽어야 되는데?"라며 받아쳤다.


그녀의 말을 듣고 단단한 화가난 강지구는 고깃집을 나온 후 인사도 하지 않고 먼저 가버렸다.


한지연은 강지구를 따라 나섰고, 이들의 2차전이 시작됐다.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2'


강지구는 "너는 네 주변에 있는 남자들로 성에 안 차지. 너 대학 다닐 때도 내 친구였던 남자들 다 꼬셔서 며칠 뒤에 헤어지면 그만이었지. 난 X발 너 때문에 매번 친구를 잃었어. 네 그 싼티나는 남자 욕심 때문에"라고 말했다.


한지연은 "애초에 걔들은 너랑 '남사친'을 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어. 나랑 사귀고 싶어서 친구를 먹은 거지. 그것도 친구냐? 이용당한 거지. 이 X신아"


말싸움이 계속되자 한지연은 "때려 봐, 때려"라고 말했다. 강지구는 곧바로 그녀의 뺨을 때렸다.


한지연은 "X발X이 진짜"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세게 움켜쥐었다.


강지구와 한지연의 살벌한 '욕 배틀'과 몸싸움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욕설 연기 정말 살벌하다", "욕 배틀 장면은 '술도녀'가 최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YouTube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