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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데 딸 오자 '넘사벽 반사신경'으로 불 끄고 연기 정리한 '더 글로리' 박연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이 딸 예솔이(오지율 분)에 대한 모성애를 드러내는 장면이 화제 되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일진' 출신 박연진의 남다른 모성애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 글로리'에 푹 빠진 애청자들은 한 장면을 여러 번씩 돌려 보며 '과몰입'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때 문동은(송혜교 분) 등을 심하게 괴롭히는 일진이었던 박연진(임지연 분)이 자신의 딸 하예솔(오지율 분)을 끔찍하게 아끼는 장면이 애청자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극중 박연진과 그녀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은 딸 예솔이와 함께 세명시의 단독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자신의 보금자리가 맘에 든 박연진은 하도영에게 "이 집은 정원이 특히 좋아. 낮엔 되게 비싸 보이고 밤엔 겁나 비싸 보여"라고 말하며 크게 흐뭇해했다.


하도영은 "돈 쓴 보람이 있네"라고 말하면서도, "출근 괜찮아? 서울까지 왕복 2시간인데"라며 아내를 걱정하는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은 "안 퍼지고 좋아. 오빠가 그랬잖아. 결혼하고 퍼지는 여자 싫다고. 2시 기상, 공복 줄넘기, 3시 출발. 뭐 그럼 맞을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그녀의 말을 들은 하도영은 "왜 새벽이야? 뉴스 바뀌었어?"라고 물었다.


뉴스 기상 캐스터인 박연진의 출근 시간이 달라져 의아해한 것이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은 "나이로 밀린 거지 뭐. 그래서 말인데 오빠, 광고 좀 붙여 주면 안 돼? 난 재계약 때 자본주의로 밀어볼래"라며 애교 있는 목소리로 전했다.


박연진은 재평건설 대표인 하도영에게 뉴스 시작 전후에 광고를 넣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하도영은 "그런 건 진작 말했어야지. 자존심 상할 일을 왜 만들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라니까"라고 얘기했다.


남편에게서 원하는 대답을 얻어낸 후 박연진은 입에 담배를 물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담배 피우다가 딸 오자마자 연기 정리하는 박연진


박연진이 담배를 피우며 남편과 대화를 이어가던 도중, 유치원에서 하원한 예솔이가 등장했다.


하도영은 딸을 보자 마자 "하예솔. 밖에 나갔다 오면 뭐부터 한다?"라고 말을 걸었다.


예솔이는 "손씻기"라고 말하며 손을 씻으러 달려갔다. 그 사이 박연진은 엄청난 반사 신경을 보이며 급히 담배를 비벼 끄고 허공에 팔을 휘저으며 연기를 정리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예솔이가 손을 씻으러 간 사이 박연진은 "하 놀래라. 방금 봤어, 내 모성 본능?"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하도영이 "연진이도 흡연했으면 뭐부터 한다?"라고 묻자 박연진은 "귀여워"라고 말하며 품에 쏙 안겼다.


극중 일진 출신이었던 박연진이 모성애를 보이자, 많은 시청자들은 "일진 출신이었어도 딸 아끼는 건 똑같나 보다", "연기 너무 잘해서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