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동기들이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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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추대됐다.

지난 6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 훈련 중인 진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Weverse 'BTS'

공개된 사진 속 진은 화생방 훈련이 끝난 뒤 얼굴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으로, 빨개진 얼굴과 핏대가 선 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진이 동기들의 추대로 중대장 훈련병에 뽑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진이 입은 군복에 중대장 훈련병 명찰이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Youtube 'BANGTAN TV'

나이가 가장 많아서?...진이 중대장 훈련병 된 이유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은 방탄소년단 맏형에 이어 군대에 들어가서도 중대장 훈련병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훈련병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는 점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이유로 알려졌다.

Instagram 'jin'

한편 1992년생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진은 5주의 신병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되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