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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메시를 위해.." PSG, 네이마르 '방출할 결심' 굳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킬리안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네이마르를 내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PSG가 네이마르를 방출하기 위해 1억 유로(한화 약 1,340억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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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다. 2022-23시즌이 끝나는 즉시 네이마르를 팀에서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


PSG와 네이마르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올 시즌이 끝나는 2023년 6월에는 계약기간이 딱 2년 남게 된다. 2년이면 선수나 팀이나 상호 합리적인 가격에 이적을 도모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기간으로 평가된다.


피챠헤스는 PSG의 이러한 결정이 음바페와 메시를 동시에 잡기 위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의 주급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네이마르를 정리하겠다는 심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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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마르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 6천만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거치며 가치가 더 오른 음바페와 메시에게 이 돈을 나눠 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이다. 나이는 31세다. 1억 유로가 큰돈이기는 하지만, 여전한 그의 실력과 상품성이라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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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빅샤이닝을 계획 중인 EPL 뉴캐슬이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가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이적은 결국 본인 몫"이라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이적료 2억 2,200만유로(약 2,978억 원)에 PSG에 둥지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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